안녕하세요
이번 모임에는 s토리, 원, 보라, 아무, 고래, 틈, 물고기, 수봉, 댕댕, 빼꼼과 새로 오신 담담이 참여해 주셨어요. 사정이 있어서 못오신 위례장군맘과 쏭 그리고 못오셨지만 질문과 작품으로 함께해 주신 이름없는 펭귄 곧 또 만나기를 기다립니다~!
다른 달과 조금 다르게,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 영화에 대한 대화와 모두의 예술작품의 전시/공연 그리고 그에 대한 대화로 진행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글자에서 조금은 벗어나 온 몸의 감각과 감응을 통해 우리의 세계를 느끼며, 그와 중첩되어 연결접속하고 이야기 나눠본 시간이었습니다. 모두의 예술작품과 그 대화를 통해 그동안의 질문들이 또 한 차례 탈주-지도를 그려갔던 여러 순간들을 소중히 마음에 담으며.. 4월에는 다시 또 한 번 들뢰즈와 가타리의 책과 접속하고자 합니다.
Deleuze, G., & Guattari, F. (1980). 천 개의 고원: 자본주의와 분열증 2. 김재인 역 (2001). 새물결. 책 중 10장 "1730년 – 강렬하게 되기, 동물 되기, 지각 불가능하게 되기"(pp. 441-585)를 읽어와 주세요.
책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읽기자료 게시판에 스캔본을 올려두었어요~ 질문은 언제나처럼 질문 게시판에서 올려주세요.
4월의 모임은 4월 6일 토요일 10시-1시에 진행되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청춘여가연구소 공유거실(서울 종로구 새문안로42 피어선빌딩 10층 1003호)에서 만납니다.
혹 여섯 번째 모임에 새로이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이 주변에 있으시다면 모임 준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주세요.
3월임에도 이번 모임에선 아직도 날이 쌀쌀했어요. 4월에 만날 때는 진짜 꽃이 흐드러지는 따뜻한 날이면 좋겠네요!
남은 3월 한 달 즐겁게 보내시고, 모두 4월에 다시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