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서서울미술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재미있어 보여서 공유합니다!
서서울미술관이 오픈을 준비 중이고, 그 과정에서 매년 프로그램(전시/워크숍/강의/작가와의 대화)를 열고 있나봐요.
올해에는 <서쪽 서식지>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이네요.
'예술과 교육'이라는 섹션도 있어요. 제가 신청한 것은..
[강연과 워크숍] 장소 배우기로서의 아티스트 페다고지 Artist pedagogy as Learning a place
지난 3년 동안 트루안트 스쿨(Truant school)은 ‘구름’의 현상에 초점을 맞춘 실험적이고 교육적인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단순히 기상학적 측면을 넘어 살아있는 형태로서의 구름이라는 개념은 예술가, 건축가, 철학자, 비행사, 영화 제작자, 무용가, 천문학자, 인류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에게 긴급한 질문을 던졌다. 교육, 예술, 실천에 대한 새로운 교류와 아이디어를 자극하며, 이 다양한 상호작용은 지식 생산과 예술적 활동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번 강연은 트루안트 스쿨이 구름의 개념을 펼쳐온 활동 안에서 워크숍, 설치, 예술 협력에 대한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워크숍에서 참여자들은 공동의 장소로서의 ‘금천구 하늘’과 관계하게 된다. 공동의 활동 안에서 머리 위의 하늘을 함께 그리며 하늘과 대기를 현장의 환경과 삶에 능동적인 요소로 포함한다. 또한 다양성의 가치 안에서 금천구를 탐색함으로써 장소와의 새로운 연결을 시도할 것이다.
[대화] 지역 공동체 만들기로서의 돌봄 페다고지 Caring pedagogy as Community building
동네에서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일원으로서의 여성, 엄마가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자가 되었다. 마을 공동체, 동네 책방, 대안 학교, 공유 주방 등 여러 이야기와 기능으로 그 모양을 갖추고 있는 ‘원테이블’을 소개한다. 특히 돌봄의 가치를 그 중심에 두고 지역의 청소년을 다양한 방식으로 살핌으로써 지역 커뮤니티의 교육적 기능을 수행한 사례를 공유한다. 더불어 금천구 지역 공동체와의 접속 지점을 탐색하는 서서울미술관의 활동을 교차로 나누며 지역 미술관의 교육적 방향성을 함께 논의한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보이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